'금지 약물 복용' 무투, 징계 기간 중 폭행 사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0.26 07: 39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아드리안 무투(31, 루마니아)가 또 다시 사고를 쳤다.
26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피오렌티나의 무투가 남자 바텐더를 가격했다'며 무투의 폭행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무투가 한 클럽에서 바텐더에게 요금 계산 문제로 주먹과 발을 사용해 폭력을 휘두르는 소동을 일으켰다며 구단으로부터 자체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무투의 폭력 행사로 바텐더는 코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며 일이 커져 무투의 폭력 행사가 알려지게 됐다. 이 바텐더는 무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리그 10개월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던 무투는 이번 달 말이면 다시 경기에 나올 수 있게 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구단에서 어떤 징계를 내리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무투는 "구단주와 클럽, 코칭스태프, 팀 동료 그리고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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