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부진한 미들스브러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토니 모브레이 전 셀틱 감독이 떠올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티브 깁슨 미들스브러 회장이 고든 스트래천 전 감독의 후임으로 모브레이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들스브러가 모브레이 감독의 영입을 고려하는 까닭은 그가 누구보다 잉글랜드 축구를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브레이 감독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웨스트브롬위치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챔피언십과 프리미어리그를 모두 경험했다.
올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미들스브러는 13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강등권인 22위에 그치고 있어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모브레이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들스브러의 주장으로 활약해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미들스브러는 모브레이 감독을 영입하려면 셀틱에 50만 파운드(약 8억 8000만 원)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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