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철심 제거수술 연기 결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26 09: 43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진갑용(36)이 좌측 척골에 박힌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을 미룰 예정이다.
 
진갑용은 지난해 7월 11일 문학 SK전에서 상대 선발 송은범의 투구에 맞아 좌측 척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뒤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철심으로 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경기에 큰 지장이 없어 당분간 미루기로 결정했다. 구단 관계자는 "자칫 하면 철심을 제거하다 잘못될 수 있고 경기하는데 지장이 없어 굳이 안 빼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진갑용은 올 시즌 100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3리 68안타 10홈런 28타점 36득점으로 선전했다.
 
한편 다승왕 출신 윤성환(29)은 26일부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 합류, 어깨 및 허벅지 근력 강화 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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