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2'에서 참가자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았단 가수 박선주가 '존 박 편애'에 대해 해명했다.
박선주는 지난 23일 '슈퍼스타K2' 결승전이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의 승자는 그리고 이 도전의 승자는 원래부터 박성규(존 박)일지도 모른다"고 존 박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은 최종 우승자가 허각임에도 불구하고 존 박만을 격려한 것에 의문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박선주가 존 박만 편애하는 것 같다"는 귀여운(?) 상상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박선주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말에 한바탕 앓고 나니 기사가 많이 올라와 있네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 말문을 연 뒤 "행여 오해는 말아주세요. 존 박을 유독 응원한 것은 아니니..각이가 그 정신없는 와중에 내 이름을 불러줘 너무나 고마웠고 재인이와 지수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떨어져 많이 속상했다"고 전했다.
또 "승윤이 은비 큰 보람이 작은 보람이 앤드류 겨우 열다섯 열일곱.. 스물을 안넘긴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을 향해 도전했을 때 저 또한 잠시 잊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다시금 되살아 났고 학교를 휴학하고 이 도전을 할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소정이. 그림이가 펑펑 울며 힘들어 할 때 함께 울었답니다"며 TOP11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선주는 "아무쪼록 이제 막 세상을 향해 발을 옮긴 이 친구들의 미래에 꾸준한 관심과 힘을 실어 주세요! 그리고 이들을 키워낸 진정한 슈퍼스타는 여러분들 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nyc@osen.co.kr
<사진> 박선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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