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약처방으로 체력증진, 면역강화, 집중력을 높여주자
11월 18일 시행될 예정인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채 한달도 남지 않았다. 단 1점에 대학이 바뀌고, 미래가 바뀌게 될 수도 있는 수능을 위해서 고3 수험생들은 올 한해를 버리고 공부에만 매진했다. 날짜가 점점 다가올 수록 긴장감, 초조함,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수험생증후군으로 건강에도 무리가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모든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건강하게 열심히 준비해서 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수험생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체력을 증진시키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부모님들이 한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수험생증후군을 스트레스로 인하여 체내의 기운이 막혀 기혈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한다고 본다. 기혈순환이 되지 않으면, 체내의 열이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는 잘 내려오지 않게 되어 가슴이 답답한 열증상이 나타나며 위장과 아랫배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강동구에 있는 참한의원의 김도준 원장은 “수험생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탕약을 이용해서 뇌신경을 보호하고, 집중력과 지구력을 길러주며 두뇌회전을 빠르게 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심장기능을 도와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을 안정시켜주고 오장육부의 허와 실을 파악하고 조절하여 인체 조화를 유도합니다. 수험생의 몸을 보호해서 체력을 증진시켜 수면부족,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나타난 수험생의 피로를 풀어주고 지구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면역기능을 향상시켜서 저항력을 키워줌으로 인해 쌀쌀한 날씨에 공부하느라 약해진 수험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감기나 감염질환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고 치료하여 수험생들의 학습능률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해주게 됩니다”라며 탕약을 처방하여 수험생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누구나 인생에서 고3으로 수능을 치르는 것은 단 한번뿐이다. 단 하루의 시험으로 인해서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기에 많은 수험생들은 지치고 힘들지만, 참고 이겨내며 수능을 준비를 한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로도 감당해내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피로가 쌓여 몸이 약해지고, 건강이 악화되고, 질병에 노출되기가 쉬워지며 수험생증후군에 힘들어하게 된다. 당연히 뜻대로 성적은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게 되고, 수험생들은 수능날짜가 다가올 수록 점점 더 불안해지게 되는 것이다.
수능을 준비하는 자녀들이 힘들지만 이겨내라고 용기를 복돋아주고, 응원하며 남몰래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체력을 증진시켜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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