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스콘신대학교 SAT 안 보고도 간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26 10: 59

-국제대학교류원(IUEC) 통한 ‘한국학생 전형’ 주목
-고교 성적과 토플, 면접으로 입학가능, 장학금 혜택 연 5000불 달해
 

 
SAT(미국대학수학능력 평가시험) 성적 없이 입학 가능한 미국 대학이 있다. ‘한국학생 특별전형’을 마련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가 바로 그곳. 미국 대학 입학에 필수적이라 여겨지는 SAT 성적 점수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희소식일 듯 하다.
위스콘신대학교의 ‘한국학생 특별전형’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제대학교류원(www.iuec.co.kr 대표 권동인)을 주목해 보자. 전국 총 8개의 ESL센터를 개설한 국제대학교류원은 위스콘신대학교 플랫빌 캠퍼스의 한국 대표사무소로서, 한국 내의 입학사정권을 부여받아 ‘한국학생 특별전형’ 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학생들이 미국 대학 입학 후 학습과 생활 면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국내 ESL 교육을 제공한다.
플랫빌 대표사무소를 통해 본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라면 모두 연간 5000불에 달하는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본교 측에서 국내 ESL과정의 철저한 관리와 이 과정을 패스한 학생들의 우수성을 인정한 덕이다.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 국내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학비로도 위스콘신대학 졸업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국내 ESL과정을 이수하고 61점 이상의 토플 점수를 얻어 고교 성적과 면접만으로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국내 ESL 교육은 고1, 고2를 대상으로 하는 Pre-Step Course, 고3 대상인 Regular Course(약 11개월 과정), 재수생 및 대학 편입생 대상인 Advanced Course(약 6개월 과정)가 있다. 국제대학교류원은 독자적인 커리큘럼으로 여타 ESL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단순히 점수만 얻는 게 아니라 대학생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근본적인 영어 실력을 쌓도록 하기 때문. 또한 ESL 교육을 통해 듣기, 읽기에 편중되어 있는 한국 학생들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4가지 영역의 실력을 고루 갖출 수 있다.
한편 College Application(Co-APP)은 대학수업을 실질적으로 체험해 보고 연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Co-APP에서는 프리젠테이션 연습, 토론(디베이트) 연습, 리스닝 강화훈련, 에세이나 리포트 등의 작문수업과 History, Science, Economics 등의 미국 대학교 교양 수업을 진행한다.
2011년 1월, 9월 학기 입학을 위해 이미 많은 학생들이 전국 8개의 ESL 센터에서 ESL 교육을 받고 있으며, 현재 2011년 9월 학기 신입/편입생을 모집, 선발하고 있다. 2011년 9월 학기 신입/편입생 선발의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전과목 내신등급이 4.5 등급 이상, IBT TOEFL 61점 이상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터뷰 전형을 통과하면 본교의 입학을 보장받게 되며, 그 후 국내 ESL 교육을 이수한 후 본교로 입학하게 된다.
국제대학교류원은 지난 10월 2일, 3일에 COEX에서 유학, 이민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람회에서는 327명이 현장상담을 신청했고 그 중 138명의 학생이 서류 및 인터뷰 전형 중에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