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술 후교정 양악수술의 장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10.26 15: 29

 <사진출처 : 프로포즈성형외과>
성형수술 같은 미용적 수술과 연예인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유명 연예인들이 성형을 했느냐 안했느냐 한가지 주제만 가지고 끝없이 설왕설래 할 수 있는 것이 대한민국이다. 그래서 어느 연예인이 어떤 성형수술로 예뻐졌다는 게 한번 이슈가 되면 일반인들의 해당 성형수술방법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올해 들어 더욱 화제가 된 양악수술도 바로 그 한 예이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는 최근 양악수술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변신한 남녀 개그맨. 그들의 양악수술 전과 후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고 사람들은 양악수술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마치 양악수술이 무조건 얼굴을 작게 만들어주고 모든 사람을 미남미녀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수술이라고 된 듯이 말이다.

하지만 프로포즈성형외과 김지욱 원장은 양악수술에 대해 “양악수술은 일반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마법의 수술이 아니라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무턱, 긴얼굴 등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난 악골(턱뼈)를 정상적인 위치로 바로잡는 악교정술의 일종이다. 따라서 양악수술 전 반드시 철저한 사전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수술방법을 설계하고 모든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수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지욱 원장은 “치료의 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양악수술이기 때문에 양악수술은 수술적 방법과 교정적 방법으로 나눠서 치아의 교합상태나 턱뼈의 발달 정도에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과거에는 양악수술 시 선교정 후수술 그리고 다시 교정을 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과와의 협진체제를 구축한 성형외과에서 선수술 후교정 방식으로 양악수술을 진행하여 치료기간을 줄이게 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포즈성형외과 김지욱 원장이 말하는 선수술 후교정 방식의 양악수술’이란 수술전에 모든 검사를 통해 계획을 세운 뒤 먼저 양악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1개월 후부터 치아 상태에 따라 교정과정을 거치게 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과거 선교정 후수술방식으로 양악수술을 진행했을 때 교정치료 1년, 양악수술 후 회복 1개월, 수술 후 추가 교정 6개월로 약 1년 7개월의 시간이 걸렸던 것과 달리 선수술 후교정으로 양악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양악수술 1개월에 교정치료 약 6개월로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이 단축된다는 큰 차이가 있음을 뜻한다.
김지욱 원장은 또 “선수술 후교정을 하게 되면 양악수술 후 얼굴뼈가 치유되는 3~4개월간 치아이동이 매우 빨리 되기 때문에 교정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시간절약은 물론 양악수술을 먼저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 얼굴모양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교정치료를 받게 되어 외모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이 환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물론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물은 양악수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검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후에 얻어지는 것이다. 양악수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충분한 상담이 없이 이뤄지는 양악수술은 환자에게 수술전보다 더 큰 상처를 줄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수술에 대해 생각해야 할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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