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아이돌 커플 조권-가인이 시트콤에 출연, 생애 첫 연기 도전을 앞두고 있다.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해 벌써 결혼 1주년을 맞은 두 사람은 현재 아이돌 커플로만 이뤄진 '우결'에 아이돌 커플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들이자, 사실상의 시청률을 책임지고 있는 커플이다.
두 사람의 합류로 다소 침체기에 있던 '우결'이 이슈의 중심에 섰고, 시청률 또한 상승세를 타게 됐다.

이런 두 사람이 쌍둥이로 남매로 출연하는 새 시트콤 '몽땅 내 사랑'은 그래서 더 화제가 됐고, 관심의 중심에 서있다.
극 중 두 사람은 남편을 여의고 악착같이 살고있는 과부 박미선의 쌍둥이 남매 금지와 옥엽으로 출연한다. 극중 가인은 출세와 성공에 대한 욕망이 큰 금지를, 조권은 4수생에 만년 백수, 폼생폼사 옥엽을 각각 연기한다.
'몽땅 내사랑' 제작진은 "기획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배우다. 조권과 가인, 윤두준 등 인기 있는 스타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며 "특히 가인과 조권은 코미디 코드를 아는 아이돌이다. '우결'을 보면서 시트콤에도 적합할 것라 생각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제작진은 '한편으로는 '우결' 커플 이미지가 강해 남매로 출연하는 것을 시청자들이 어색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덧붙이기도 했다.
사실상 그들의 인기가 시트콤 시청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가 극 초반 관건인 셈.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조권-가인 커플이 과연 침체기에 있는 시트콤을 살려낼 수 있을지, '하이킥' 시리즈와 같은 명품 시트콤을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당찬 포부에 그들의 첫 연기가 어떤 기여를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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