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의 나이테, 지울 수 있을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26 18: 07

관리가 잘 되 얼굴이 팽팽한 경우라도 목의 나이테에는 자신이 없는 경우가 많다. 목은 주름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가는 세월을 감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목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고, 피부가 얇다. 보통 25세가 넘으면 목의 피하지방이 감소하고, 근육이 자주 수축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목 주름이 생겨난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무리한 다이어트에 의해 단백질과 수분이 빠져나가고, 탄력이 저하돼 목 주름이 일찍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화장 안 한 목도 ‘클렌징’ 하세요
일반적으로 목을 얼굴과 같이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실제 주름 고민이 있는 경우에도 얼굴 전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고 관리하지만 목에 클렌징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목은 얼굴의 연장선에 놓고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관리 방법이다.

 
목의 피부는 매우 얇고 건조하기 때문에 얼굴 전용 클렌징 제품으로 목까지 닦아 내는 것이 깨끗하고, 건조해지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이다. 세안 후에도 얼굴을 닦듯 부드러운 타올을 사용해 물기를 꼼꼼히 닦아주는 것도 자극을 피하는 방법이다.
 
목을 클렌징한 후에는 반드시 유분이 충분한 화장품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목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주름을 늘리는데, 목 주름도 예외는 아니다. 머리가 짧거나 목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 목의 앞뒤로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목 주름 없애는 치료는?
목 주름이 이미 생긴 후에는 바른 자세, 보습, 마사지 등도 목 주름 제거에는 큰 효과가 없다. 한번 생긴 주름이 화장품 등의 관리만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것과 같다. 또 목 전용 화장품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피부각질층이 두꺼워져 목 주름이 더 깊어지는 악영향이 나타날 수 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 목 주름을 펴기 위해 실을 넣어 당기는 등의 수술법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로 목 주름 개선이 가능해졌다. G-맥스 스타룩스 레이저치료가 적용되면서 목 주름 개선 정도가 현저히 높아졌다. 촘촘하게 미세한 구멍을 뚫는 프렉셔널 방식으로 프락셀레이저와 유사한 원리인 미세 박피 기능의 레이저이다.
 
목의 깊고 얕은 주름 제거뿐 아니라 탄력 증대로 처진 피부의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 처지고 노화된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시술 시 통증이 적고, 홍반 반응이나 일시적인 색소 침착 등의 반응이 거의 없어 일상생화에 지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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