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별, "결별 홍보마케팅 오해 마음 아프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0.27 07: 37

"남성 듀엣 옴므의 '밥만 잘먹더라'가 제 얘기가 될지 몰랐어요. 정말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일에만 몰두할래요."
최근 결별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가수 별이 27일 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재개를 알렸다.
오랫동안 준비한 새 앨범으로 활동 재개 시점을 저울질하던 중 별은 공식연인이었던 가수 전성환과의 결별이 뒤늦게 알려지며 ‘앨범 홍보를 위한 마케팅’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결별소식이 알려진 시점이 지난 3월 싱글 앨범 이후 8개월여동안 준비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재개를 앞둔 때라 음반 홍보를 위한 마케팅이라는 지적을 받은 것.

여기에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오늘 참 아프다'는 가슴 절절한 사랑얘기가 듣는 이의 눈시울을 젖게 할 만큼 애절한 정통발라드곡. 소녀가 사랑의 아픔을 겪으면서 여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노랫말은 마치 사랑을 잃은 별의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결별까지 홍보에 이용하냐’는 의혹까지 일었다.
이에 별은 "대중들의 오해에 마음 아프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당혹스럽다"며 "어찌 됐건 열심히 활동해 노래로 팬들에게 평가 받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총 4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표한 별은 11월부터 방송활동을 재개하고 올 연말에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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