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추락한 미들스브러의 해결사로 토니 모브레이 전 셀틱 감독이 선임됐다.
미들스브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든 스트래천 전 감독의 후임으로 모브레이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모브레이 감독은 누구보다 잉글랜드 축구를 잘 아는 인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웨스트브롬위치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챔피언십과 프리미어리그를 모두 경험했다.

또한 모브레이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들스브러에서 데뷔해 주장으로 활약한 바 있어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모브레이 감독은 "오랜만에 미들스브러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면서 "미들스브러는 내 인생을 바쳤던 구단이다. 미들스브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