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야쿠르트와 합의점 못찾아"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0.27 08: 17

"아직은 모른다".
야쿠르트와 임창용의 재계약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7일 기사를 통해 양측이 이틀연속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창용의 대리인 박유현씨는 "구단의 의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빨리 결정하고 싶다. 그러나 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밝혔다.  조건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야쿠르트 구단이 이달 중순께 3년 연봉 3억 엔 전후의 조건을 제시했고 10월말까지 잔류 협상을 결정짓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합의점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야쿠르트는 이틀연속 협상과정에서 보다 상향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닛칸스포츠>는 3년 총액 12억 엔(166억 원)을 제시했고 임창용이 잔류할 것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임창용측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볼때 이적 가능성도 열어둔 둔 것으로 풀이된다.
su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