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진영 '드림하이', 아이돌 누굴 쓰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27 09: 16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캐스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림하이'는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 CJ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다는 사실만으로 업계에서 이미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배용준과 박진영이 드라마 출연은 물론 전반적인 기획, 프로듀싱, OST 등에 적극 개입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는 작품.
연예예술학교를 무대로 갖가지 사건과 갈등 속에 성장해가는 남녀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룰 만큼 과연 누가 출연하게 될 것인지 여부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노래나 춤, 연기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들이라 실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염두에 둔 캐스팅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택연(2PM), 은정(티아라)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제작에 참여한 JYP와 CJ미디어 계열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자연스레 각광 받고 있다. 택연과 은정 역시 JYP와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이다. 이 밖에도 우영(2PM)과 미쓰에이의 모 멤버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용준의 키이스트 소속 신인 배우 김수현과 모 여배우 역시 거의 최종 확정 단계다. 
결국 제작사인 JYP와 키이스트, 그리고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아이돌 혹은 신인급 연기자들이 대거 투입될 것이란 예상. 내부적으로 드라마 속 캐릭터와 더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을 놓고 고민 중이라는 전언이다. 우영과 택연, 은정 등을 비롯  이미 내정된 후보들을 중심으로 캐릭터 조율과 테스트가 한창이라는 것.
하지만 키이스트나 JYP 측 관계자들은 캐스팅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더 적합한 인물을 놓고 여러 가지로 생각 중이다. 내부적으로 신중히 검토해야할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연예가에서는 이미 택연, 우영, 김수현, 미쓰에이 모 멤버 등 외부로 알려진 캐스팅 소식이 전부 사실인 것으로 공인된 상황이지만 관계자들은 "충분히 변동될 여지가 있으며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 아직 공식 발표한 캐스팅 내용이 없는 상태이기에 단언할 수 없다. 그러나 이미 2PM이나 미쓰에이 등 팬들 사이에서까지 이들의 드라마 출연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질 정도라 캐스팅 확정 소식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드림하이'는 오는 11월 8일 첫 방송될 문근영-장근석의 '매리는 외박중' 후속으로 편성돼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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