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의 스타리그 본선 진출자는 누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10.27 10: 11

25명의 스타리그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예선전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홍진호, 도재욱, 김윤환, 박지수, 서지수, 서지훈, 전태양, 민찬기 등 10개 프로게임단의 내로라 하는 프로게이머가 모두 참가하는 이번 예선전에서는 은퇴한 김정우의 36강 시드 자리 1석을 포함해 총 25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 가운데 올드 게이머들의 부활 여부는 역시 최대의 관심사다. 지난 시즌 36강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은 박정석에 이어 홍진호, 서지훈, 차재욱(이상 공군)과 현재 활동 중인 유일한 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STX) 등이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재욱(SKT), 김윤환(STX) 등 스타리그 강자들의 활약 여부도 관심의 대상. 

박지수(KT), 이재호(MBC게임), 고인규(SKT), 안기효, 민찬기, 박태민, 공군으로 처음 출격하는 이성은(이상 공군), 이영호의 대항마로 주목 받는 전태양(위메이드) 등의 본선 재 진출 여부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또한 프로리그에서 대 테란 카드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토스 플레이어, 우정호, 장윤철 등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신예들의 선전 여부에도 관심이 뜨겁다.
예선전은 전체 참가자 134명이 25개조로 나뉘어 조별 토너먼트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조 1위가 36강 본선에 진출한다.
36강 2차전으로 직행할 선수를 뽑는 와일드카드전은 오전 12개조와 오후 13개조가 각각 16강 단판 토너먼트를 벌이고, 그 승자가 최종전에서 맞붙어 선발된다. 16강 토너먼트 대진은 추첨으로 정하며, 오전 조 4명과 오후 조 3명은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다. 와일드카드에서 선발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4명은 36강 1차전에 진출한다.
맵은 프로리그 신맵인 ‘아즈텍’, ‘이카루스’와 기존 스타리그 맵인 ‘태풍의눈’이 사용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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