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트임-뒤트임의 눈성형수술 '눈길’

성형하면 떠 오르는 부위가 바로 눈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불릴만큼 사람의 인상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꿀벅지로 유명했던 가수 유이도 성형 전후 사진이 떠돌면서 얼굴 전체를 성형했다는 등의 여러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눈성형만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눈성형 만으로도 다른 분위기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고 몰라보게 예뻐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다.

한국인의 경우 대부분이 동양인의 특징인 몽고주름을 가지고 있어 눈이 답답해 보이기 쉽다. 또 쌍꺼풀 없이 눈 꼬리가 긴 얼굴도 흔한 편이다. 이런 경우 보다 시원한 눈매를 위해 추천되는 방법이 앞트임과 뒤트임 수술이다.

유디성형외과 강동구 원장은 이와관련 "우리나라 여성들 중에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보이는 여성들이 많은데 이는 몽고주름 때문이다"라며 "몽고주름은 눈 앞부분을 가려 눈이 더 작아 보이고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주게 돼 간혹 쌍꺼풀 수술로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며 몽고주름 수술 즉 앞트임 수술을 하면 보다 뚜렷하고 시원해 보이는 눈매로 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앞트임은 쌍꺼풀 수술과 병행해서 시술받는 경우가 많다. 앞트임은 눈 안쪽에 위치한 몽고주름(내안각)을 터주는 수술로 앞트임을 하게 되면 눈매가 시원해 보이고 얼굴이 입체적이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게 된다.

강동구 원장은 기존의 앞트임 수술이 흉터가 많이 남거나 점막이 많이 노출돼 어색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많았었지만 "최근의 앞트임 수술은 눈 안쪽으로 수술을 해 절개선을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흉터걱정이 없고 자연스럽게 커질 수 있다.”고 최근 앞트임 수술의 경향을 전했다.

뒤트임은 눈의 가로를 약 3~4㎜ 정도 증가 시킬 수 있으며 보통 수술 직후부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나 경우에 따라 흰자위가 붓는 경우도 간혹 생긴다. 보통 실밥은 5일 후에 제거하며 뒤트임 상태에서 경계선이 피부 피판과 점막 피판으로 완벽하게 봉합되어 재발이 없다.

수술 후에 안검결막이 눈의 각결막에 붙어 있으면서 외측 후방으로 눈꺼풀 경계를 이동시키므로 좌, 우 눈 폭이 커지는 것은 물론 원둘레도 넓어져 눈의 상하가 약간 크게 보인다. 외측 눈꼬리 각도를 조절해서 순하게 보이며 시원하게 보이기도 한다. 하안검 경계는 그대로 두어 정면에서 수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이게 한다. 이러한 뒤트임은 단독으로 시행되는 경우보다 앞트임과 병행해서 시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트임과 뒤트임 수술은 간단하지만 큰 효과를 줄 수 있는 시술이다. 쌍꺼풀로 대표되는 눈 성형에서 최근 앞트임과 뒤트임 수술이 각광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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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디성형외과 , 성형외과 전문의 강동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