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새 싱글 ‘훗’이 영국의 유명 밴드 블러(Blur) 멤버의 곡이라는 주장이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다.
27일 현재 디시인사이드,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는 ‘훗’의 공동작곡가 중 알렉스 제임스가 블러의 베이스를 맡았던 멤버일 것으로 추정하는 글들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퍼블리싱 회사에 확인 결과, '훗'에 참여한 알렉스 제임스는 블러 멤버가 아닌, 동명이인일 뿐”이라고 27일 밝혔다.

‘훗’에 참여한 알렉스 제임스는 소녀시대의 지난 활동곡 ‘런데빌런’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훗’은 국내 트렌드와 달리 이국적인 느낌의 댄스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 곡의 분위기에 맞춰 1960년대 레트로 파워걸로 콘셉트로 잡고, 복고적인 영상과 올인원 의상 등으로 독특한 무대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훗’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쓴 데 이어 지난 26일 일본 두 번째 싱글 ‘지’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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