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임박?...지소연, WK리그 드래프트 신청 철회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0.27 18: 22

'지메시' 지소연(19, 한양여대)이 WK리그 드래프트 신청을 전격 철회했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7일 지소연이 미국 여자 프로축구(WPS)에 진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드래프트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 측은 "드래프트 공시를 앞두고 지소연과 논의한 결과 W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할 경우 내년 미국 진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미국 진출을 위해 WK리그 드래프트를 철회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댓스포츠는 "지소연이 WK리그 드래프트를 철회한 이상 WPS 진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PS는 오는 11월 4일 신생팀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다. 이 드래프트에서 지소연은 신생팀인 웨스턴 뉴욕(가칭)에 지명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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