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무승부' 김귀화 대행, "다음 경기는 무조건 이기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0.27 21: 38

"다음 대전전 만큼은 무조건 승리하겠다".
경남 FC는 27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막판까지 뒤지던 경남은 후반 43분부터 2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귀화 경남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원정경기였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경기를 했지만 실점이 많았다"면서 "패색이 짙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펼친 것이 무승부로 끝냈다. 홈에서 열릴 대전전서 승리를 놓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안상현 김동찬 윤빛가람 등 미드필드 자원들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김 대행은 "루시오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선수이다. 그런데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다"며 "경기 투입도 많은 고민을 했다. 오늘 어시스트를 했기 때문에 컨디션이 더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귀화 대행은 "오늘은 대체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서 "3일 쉬고 대전과 경기를 한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오늘 비겼기 때문에 승점 3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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