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이 개봉 3주가 지났음에도 박스오피스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월 7일 개봉한 ‘레터스 투 줄리엣’는 27일 1만 34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심야의 FM’에 이어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도 50만을 돌파했다.
‘레터스 투 줄리엣’은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발견된 50년 전 편지 속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한 스토리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시에 아만다 사이프리드,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신구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 속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일일박스오피스 1위는 10월 14일 개봉한 ‘심야의 FM’의 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심야의 FM’은 3만 9313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와 3배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9만으로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다.
10월 21일 개봉한 ‘파라노말 액티비티 2’와 ‘월 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는 각각 1만 3154명, 1만 2170명을 동원하면서 3위와 4위에 올랐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여전히 5위권안을 지켰고, 오늘(28일) 개봉하는 ‘부당거래’가 1만 313명을 동원하면서 6위에 첫 진입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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