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첫 정규앨범에 박진영곡 없는 이유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0.28 08: 17

'노래하는 아이돌' 2AM이 데뷔 2년 3개월 만에 정규 1집 '세인트 어클락(Saint o'clock)'을 발표한 가운데, 무려 11개 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에 JYP의 대표 박진영의 곡이 없어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에 대해 2AM의 조권은 27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가진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정규 1집을 준비하는 동안 진영이 형이 미국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말은 안 해도 우리를 위해 쓴 곡들은 많을 것 같다. 단지 시기상 앨범에 안 실린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1집을 발표했고 앞으로 갈 길이 무궁무진 하기 때문에 진영이 형이 우리를 위해 좋은 곡을 써주신다면 당연히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창민은 또 "진영이 형에게 받은 곡이 몇 곡 있고, 이미 녹음 작업을 끝낸 곡도 있다. 이번 앨범에만 수록이 안됐을 뿐이다. 곡을 발표할 떈 시기라는 것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조권은 이날 박진영과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따로 연락은 못했는데 최근 진영이형이 문자 한 통을 보내셨다. '형 한국 왔으니 밥 한끼 먹자'란 내용이었는데 '형, 제가 너무 바빠서 나중에 연락 드릴게요'라고 답장하고는 연락을 못드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AM은 이번 앨범에서 더블 타이틀곡 '미친듯이'와 '전활받지 않는 그대에게'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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