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베컴이 소속팀 LA 갤럭시와 계약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더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LA 갤럭시와 남은 계약 기간을 모두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베컴은 이르면 내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베컴은 지난 2007년 3250만 달러(약 367억 원)에 LA 갤럭시와 5년 계약을 맺었지만 마지막 1년 계약은 일정 금액을 돌려주면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베컴은 굳이 계약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베컴은 "우리 가족은 LA 갤럭시에서 행복하다"면서 2011년까지는 LA 갤럭시에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컴은 이번 겨울에는 임대 선수로 다른 구단에서 뛰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2년간 AC 밀란에서 활약했지만 이 번 만큼은 부상 회복에 주력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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