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밉상 오빠' 김진우, '웃어요 엄마' 주인공 발탁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28 08: 33

김진우가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에 출연한다.
11월 6일 첫 방송 되는 SBS ‘웃어요 엄마’에서 김진우는 시니컬한 성격이지만 비리와 추문을 파헤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신문사 사회부 기자 배연우 역을 맡았다. 어릴 적 부모님에 대한 상처를 안고 있는 탓에 결혼을 부정하고 일에만 몰두하는 인물이다.
김진우는 뮤지컬 ‘그리스’에서 주인공 대니 역을 맡으며 역대 ‘그리스’ 공연 중 최다 티켓 판매율 기록한 것을 비롯해 ‘캣츠’와 뮤지컬 ‘올슉업’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 인정받았다. 2009년에는 ‘꽃보다 남자’ 김범과 함께 영화 ‘비상’에서 주인공 영호 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이후 ‘결혼해주세요’에서 오윤아 상대역인 결벽증 변호사와 ‘로드넘버원’에서 김하늘의 오빠인 ‘밉상 수혁’으로 등장하며 안방극장 신고식을 마쳤다. 

배연우 역을 맡고 난 후 김진우는 지인으로부터 사회부 기자를 소개받아 기자들의 삶을 습득하는가 하면 직접 청와대 기자실을 찾아가 분위기를 익히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우는 “큰 역할을 맡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극중 배연우의 모습이 내 모습과 참 많이 닮아있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와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 감독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홍 감독님은 안방극장 데뷔 전 뮤지컬 무대에서 김진우의 열정을 이미 눈여겨봤을 정도다. 탄탄하게 쌓은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변화해나갈 김진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Star & Lee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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