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적다리 근육이 찢어진 미로슬라프 클로제(32, 바이에른 뮌헨)가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클로제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카자흐스탄과 유로 2012 A조 예선 4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독일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클로제는 이날 득점으로 A매치 105경기에 출전, 58골을 기록하게 됐다.
그렇지만 클로제는 이날 경기에서 왼쪽 넓적다리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정밀검사 결과 클로제의 왼쪽 넓적다리 근육이 찢어진 것으로 밝혀져 10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8일 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클로제는 당초 예상과 달리 아직까지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보다 부상의 고통이 심각하다는 게 뮌헨 측의 입장.
그러나 뮌헨은 클로제가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뮌헨의 크리슈티안 널링거 이사는 TV 프로그램 스포츠 1과 인터뷰에서 "클로제가 다음주 팀 훈련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가 돌아오면 매 경기가 든든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단한 직업적 의식을 갖고 있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프랑크 리베리와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걱정을 불식시켰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