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손담비처럼 패셔너블하게 프린트를 입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28 09: 19

[데일리웨프/OSEN=최고은 기자] 수트를 말끔히 차려입을 때도 프린트가 들어간 넥타이로 스타일 포인트를 줘야  룩이 심심하지 않듯이, 스타일을 완성할 때, 프린트 아이템과 룩을 매치해야 더 재미있는 스타일링이 된다.
이번 가을 겨울에도 이어지는 프린트의 인기는 여전히 계속될 듯. 뭔가 특별한 곳에서 패션으로 돋보이고 싶다면 패셔니스타인 이들처럼 프린트 룩을 입는 것은 어떨까.
싱글보다 화려한 미시 김남주는 따뜻한 색감의 핑크와 바이올렛 체크스커트로 패셔너블하게, 손담비도 유니크한 기하학 프린트 원피스로 시크하게 비비안웨스트우드 의상을 차려 입었다.

▲클래식한 프린트 체크!
언제나 발랄함으로 일관했던 체크 프린트는 클래식하고, 트레디셔널한 '플레이드 체크'로 돌아왔다.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체크는 단독으로 입어도 존재감이 크지만, 다양한 아이템과 스타일링 활용하기에도 좋다. 2010 F/W에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체크는 스커트, 드레스, 팬츠, 재킷, 코트까지 아이템에 골고루 자리 잡았다.
 
체크 아이템을 아메리칸 클래식스타일로 연출하려면, 캐쥬얼 룩과 럭셔리한 패브릭을 조화시킨 타미힐피거 컬렉션을 참고해 볼 것. 플리츠스커트와 배기팬츠를 비비드 한 컬러 믹스의 체크 아우터를 감각적으로 매치했다.
 
또한, 스포트막스는 블루나 블랙계열로 큼직한 체크를 스포티하게 풀어냈다. 박시한 롱 아우터, 랩 원피스 등에 블랙과 블루 컬러 체크를 믹스한 패션 아이템을 등장시켰다. 여성들에게 매력적인 브랜드 쥬시꾸띄르는 러플장식 레드 체크드레스와 레깅스를 매치해, 걸리시 체크 룩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 
 
▲모던하고, 현대적인 기하학문양의 그래픽 프린트!
 
매년 나오는 프린트 대표아이템, 체크, 스트라이프, 도트 외에 다른 것을 찾고 있다면, 스트라이프, 수평, 수직 등의 자유로운 기하학패턴에 주목해보자. 자유롭게 일정한 형태 없는 그래픽 프린트는 아트적 터치가 새로운 감각적 느낌을 준다.
프로엔자슐러 컬렉션은 회화적 터치가 느껴지는 그래픽 패턴의 스웨터와 팬츠 룩을, 마크 바이 제이콥스 컬렉션은 굵은 스트라이프를 가로, 세로, 사선으로 다양하게 패턴을 늘어뜨려 모던한 감각을 뽐냈다.
내츄럴함이 느껴지는 볼드한 그래픽 패턴으로 유니크한 룩을 완성한 마르니 컬렉션 등 각양각색 그래픽 패턴으로 가을겨울에 화사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레트로 무드의 여성적인 에스닉 프린트 !
이국적인 에스닉 프린트가 아주 눈에 띄진 않지만, 간간이 특유의 색깔로 전체 룩에 극적인 효과를 준다.
프랑스브랜드 레오나드는 엑조틱한 아파치 프린트의 블라우스와 배기팬츠로 에스닉함을 고급스럽고, 트렌디하게 풍겼다. 이자벨마랑 컬렉션은 화려한 레오퍼드 블라우스와 펜슬 스커트로 에스닉한 멋을 부렸다. 
 
goeun@wef.co.kr /osenlife@osen.co.kr
<사진>비비안 웨스트우드, 레오나드, 쥬시꾸띄르, 온 컬렉션 매거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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