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절친 중 가수 이진을 가장 먼저 품절녀가 될 것 같은 사람으로 꼽았다.
조여정은 27일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91.9Mhz·밤 12시부터 새벽 2시/연출 송 명석)에 출연, 배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푸른 밤, 기획 특집-여배우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자리에서 조여정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는데 두 사람의 방송 분위기가 유난히 다정해 청취자들의 질투를 받기도 했다.

조여정은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옥주현, 이진, 성유리, 박예진 가운데 누가 가장 먼저 품절녀가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진을 지목했다. 다섯 명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또 시간이 날 때마다 모여서 수다로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최근에는 모두 입을 모아 "
배우 강동원 씨와 작품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조여정은 또 29일 열리는 대종상 시상식 여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감격을 전하면서 블랙과 피치 색상의 드레스를 미리 골라놓고 시상식 당일 어떤 드레스를 입을까 고민 중이라고 밝혔고 이에 푸른 밤 DJ 정엽의 권유로 즉석에서 수상 소감 리허설을 해 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조여정은 의지와 상관없이 기회가 오지 않아 힘들고 조바심 냈던 20대를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을 되뇌면서 기다렸다고 고백하며 가장 후회되는 일로 사람을 너무 믿었던 것을 들었다. 그것 때문에 많이 좌절하고 상처받았다고.
조여정은 "그래도 지금 와서 생각하니 지난 시간들이 헛되지만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성숙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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