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온천 회복훈련 '효과 만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28 10: 59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이끄는 송승준(30), 김사율(30), 배장호(23)이 응봉산의 정기를 받아 내년 시즌 맹활약을 다짐했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보름간 경북 울진 덕구온천에서 회복 훈련을 소화 중이다.
오전에는 산행을 통해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오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과 온천욕을 통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온천욕은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돼 선수들도 '효과 만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배장호는 28일 "이곳에서 피로도 풀고 올 시즌을 되돌아볼 수 있어 좋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덕구온천 회복 훈련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류호진 롯데 트레이너는 "온천욕을 통해 올 시즌 쌓였던 피로를 풀고 개별적인 수중 보강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며 "좋은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다잡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는 내달 1일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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