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강지환이 영화, 뮤지컬, 드라마로 일본에서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노린다.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카페인’으로 일본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류스타 강지환 주연의 영화 ‘7급 공무원’이 일본에서 특별 시사 1만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로써 강지환 주연의 드라마 ‘커피하우스’, 뮤지컬 ‘카페인’에 이어 영화 ‘7급공무원’까지 올 한해 일본 내 강지환의 트리플 크라운이 예고되고 있다.
영화 ‘7급 공무원’은 2009년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해 400만 이상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상반기 최고 흥행 영화로 떠오른 작품. 일본 개봉 전 이뤄지는 1만석 특별시사는 각각 도쿄 5천 석, 나고야 2천 석, 오사카 2천 석, 후쿠오카 1천 석으로, 지난 24일 동경은 전석 매진되었으며,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지역도 사석을 포함 잔여석 1백석 외에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며 강지환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 배급사 관계자는 “영화 ‘7급 공무원’이 한국에서 코믹액션흥행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일본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에 개봉을 앞두고, 뮤지컬 ‘카페인’의 바쁜 공연 일정에도 불구하고 강지환이 직접 무대 인사에 열의를 가지고 참석해, 한류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아무래도 단기간 방문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 활동을 하는 한류스타에 호응도가 더욱 높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드라마 ‘커피하우스’가 10월 말 첫 방송이 시작되며, 또 뮤지컬 ‘카페인’의 장기 공연과 영화 ‘7급 공무원’ 특별 시사의 무대 인사 참석 등을 통해 보여주는 강지환의 이번 행보에 더욱 플러스 점수를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일본 내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편 강지환은 뮤지컬 ‘카페인’으로 日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괄목할만한 행보를 보이며 그 인기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 가고 있으며, 드라마 ‘커피하우스’의 첫 방송까지 앞두고 있어, 일약 강지환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인기 아이돌 그룹 SS501 김형준이 국내 연말시즌의 뮤지컬 ‘카페인’을 책임질 새로운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되며 국내외 안팎으로 뮤지컬 ‘카페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bongjy@osen.co.kr
<사진> 에스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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