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보다 멋진 아저씨, ‘꽃중년’의 필수조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28 17: 16

2010년 칸 국제광고제 필름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한 맥주 광고가 화제다. 연륜이 녹아든 듯한 매너와 세련된 지성, 너그러운 배려, 거기에 중후한 외모까지. 이 모든 것을 갖춘 중년의 남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꽃중년붐이 일고 있음을 시사하는 이 광고를 보는 보통의 중년 남성들은 맥주가 아닌 꽃중년의 모습에 관심이 갈 것이다.
꽃중년들은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함, 부담 없는 유머감각과 세련된 매너, 무엇보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외모로 사랑 받고 있다. 더 이상 중년 아저씨의 뱃살은 미덕이 아니며, 벗겨지기 시작하는 이마는 지성의 상징이 아니다. 바야흐로 중년 남성도 가꿔야 경쟁력을 갖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늘어지고 처진 뱃살은 복근성형으로 팽팽하게
멋진 중년 남성을 상징하는 요소로는 흔히 지성과 경제력을 언급한다. 여기에 진정한 남성미를 완성해주는 식스팩의 멋진 복근마저 갖춘다면 드라마 ‘추노’의 장혁, 영화 ‘아저씨’의 원빈 부럽지 않은 ‘매력남’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탄탄한 복근을 만들기란 결코 쉽지 않다. 복근 운동은 다른 부위 보다 더 훨씬 더 많은 근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규직적인 운동과 혹독한 식이요법을 6개월 이상 꾸준히 병행해도 복근을 만들지 못하는 이들에게 최근에 주목받는 것이 하이데프 복근성형술이다.
이 시술은 근육의 볼륨은 살리고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며, 적당한 지방층을 갖고 있으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멋진 복근이 만들어지지 않는 남성들이 복근성형을 통해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복근성형 전문 뷰티스피부과 이재봉 원장은 “하이데프 복근성형술은 근육의 윤곽을 뚜렷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지방흡입술”이라며 “초음파 지방 흡입 기계를 이용해 깊은 층의 지방과 얕은 층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법으로 특정 층의 지방만을 대상으로 3차원적으로 지방을 조각하기 때문에 원하는 근육 형태를 강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이 시술은 남성에게는 근육질의 ‘빨래판 복근’을 만들어 주며, 여성에게는 더욱 수려한 S라인을 선사해준다. 즉, 남성의 경우 복근의 식스팩과, 대흉근, 서혜함몰 등을 표현하고, 여성의 경우 골반라인이나 허리, 등, 복직근 등이 뚜렷하게 보이게 표현해 준다.
이재봉 원장은 “기존의 지방흡입술이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데에만 목표를 두었다면, 하이데프 시술은 선택적인 지방 제거를 통해 몸매와 근육의 굴곡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주는데 목표를 둔 체형교정술”이라며 “이 시술을 받은 이후에는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뒷받침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한다면 다시 지방이 증가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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