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김인권, '다문화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28 17: 33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신상 코미디 ‘방가?방가!’(감독 육상효)의 주인공 김인권이 CGV에서 주최하는 ‘제 2회 다문화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편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된 ‘다문화 영화제’가 11월 11일,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CJ CGV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는 지난 10월 24일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에 힘입어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영화의 힘을 확인시킨 ‘방가?방가!’의 김인권이 맡게 되었다.
김인권은 얼마 전, ‘2010 고양 문화나눔 한마당’의 홍보대사로 임명된데 이어 또 다시 ‘제 2회 다문화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으로, 그의 진면목이 발휘되고 있는 것.

영화제 측은 ‘방가?방가!’가 청년 실업, 국내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의 인권 문제 등 대한민국의 현실을 코믹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담아내었고, 그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김인권의 진정성이 돋보여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요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영화 ‘방가?방가!’가 영화를 본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제 2회 다문화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또한, ‘방가?방가!’에서 외국인 노동자 알반장 역할로 네티즌들의 성원 속에 다양한 방송과 매체인터뷰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칸 모하마드 아사두즈만이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미수다’에서 베트남 유학생으로 귀엽고 발랄함을 선보인 투이(Tran Thi Thuy)와 함께 개막식 사회 진행을 맡게 되었다.
칸 모하마드 아사두즈만은 ‘제 2회 다문화 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의미로 영화 속에서 가수 못지 않은 트로트 실력을 선보이며 열창하였던 ‘찬찬찬’ 특별 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육상효 감독과 출연 배우들은 11월 14일 CGV 대학로에서 영화제 공식 상영 이후 관객들과 함께 하는 GV(관객과의 대화)까지 예정되어있다.
한편 ‘제 2회 다문화 영화제’는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7일간 CGV 대학로에서,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7일간 CGV 인천에서 선정작을 상영 예정이며 ‘방가?방가!’ 이외에도 ‘맨발의 꿈’ ‘반두비’ ‘세리와 하르’ 등 다양한 문화와 소재를 다룬 13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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