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비스 나무병원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소화기 질환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이 ‘설사약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장내시경은 장을 비운 후 항문으로 내시경 기기를 삽입, 대장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이다. 대장 건강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 중 하나지만 장세정제 복용 과정과 오랜 시간 설사를 해야 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힘들기 때문에 정작 검사 받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설사약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은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둘 다 받아야 하는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때 내시경을 통해 소장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장세정제 복용의 고통을 줄인다.
홍성수 비에비스 나무병원 진료부장은 “장세정제 및 4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힘든 환자들, 장 세정제를 먹고 구토를 일으켜 대장내시경 받기를 포기한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새로운 대장내시경 방법이 확산돼 장세정제 구토반응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포기했던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swgo@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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