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관련 논란을 빚은 치킨프랜차이즈 BBQ가 전 가맹점에서 국내산 치킨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원산지 논란'은 BBQ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의 일부에서 시기적 공급부족으로 인해 수입산을 사용해 생긴 논란이다. 이 제품에 원산지가 “국내산 수입산”이 병행 표기되었던 것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줄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제품은 BBQ의 주력판매 제품이 아니며, 사용된 수입산 부분육의 경우 100% IQF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수입산 IQF(Individual Quick Frozen) 제품은 오히려 국내산보다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BBQ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준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여러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에 BBQ는 앞으로 전 가맹점에서 국내산 만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일시적인 공급이 되지 않아 제품의 판매 중지가 일어나더라도 앞으로는 국내산만을 사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BBQ는 해당 문제에 대해 일부 점포의 관리자의 실수에 의한 것이기는 하나 고객에게 혼란을 준 점을 사과하며 공급이 어려워도 전 가맹점에서 국내산만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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