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우유커플' 서우(백인기 역)와 유승호(김민재 역)가 드라마인지 실제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달달한 한강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서우와 유승호는 인기 톱스타와 재벌 3세의 스캔들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우는 화려한 의상과 선글라스로 톱스타다운 면모를 뽐냈으며 유승호는 반듯한 슈트 차림으로 훈훈한 자태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커플들의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인 한강에서 보트를 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두사람은 다정스레 어깨에 기댄 채 담소를 나누는 등 '사랑에 빠진 행복한 연인'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집착어린 모성애로 유승호를 구속하려하는 신은경(윤나영 역)과의 대면해 "당신 아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단단히 못을 박은 서우의 갑작스런 변심과 행보에 대한 수많은 추측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유커플’ 한강데이트의 자세한 내막은 오는 30일, 9회를 통해 낱낱이 밝혀지게 될 예정.
촬영장에 함께 있던 '욕망의 불꽃'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는 등 마치 진짜 커플인 것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며 "평일에 이뤄진 촬영이라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드라마와 '우유커플'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죽은 줄 알았던 유승호의 생모 엄수정(양인숙 역)과 서우의 생부 박덕성(이세창 분)의 등장으로 얽히고설킨 운명의 충돌을 예고,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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