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네트워크 유디치과, 아프리카에 ‘희망보건소’ 세운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29 11: 41

▶굿피플 공동으로 건립… ‘아프리카에 생명의 희망을’
 
유디치과가 굿피플 한국본사와 ‘희망보건소’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고통과 절망을 먼저 배우는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특별한 가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12억 명의 아이들이 굶주림의 고통 속에 잠이 드는 가운데, 고통과 절망을 먼저 배우는 기아선상의 아이들에게 우리의 작은 나눔의 손길이 절실하다. 

유디치과는 현재 국내 76개, 미국 5개(총 81개)의 국내 최대 치과네트워크 기업이다. 굿피플(http://www.goodpeople.or.kr)과 유디치과는 아프리카의 어린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건립하는 ‘희망보건소’를 위해 굿피플 한국본사 김창명 회장과 김선장 부회장, 유디치과 김성래 경영기획실장, 이효진 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거행하고 관련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유디치과 측은 “아프리카의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은 배고픔과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지만, 간단한 예방접종만으로도 수십만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희망보건소’를 건립하는 것이 요긴한 일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 김창명회장은 대기업도 하기 힘든 어려운 결단을 해준 유디치과 김종훈 회장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아프리카의 ‘희망보건소’는 말 그대로 생명을 잃어가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매우 가치 있는 일을 하려는 유디치과 김종훈 회장의 뜻 깊은 결단과 깊은 생각이 ‘죽음의 땅’이라 불리는 아프리카에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분명 큰 획을 그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유디치과는 국내에서도 성남시 소재 지역복지관 및 다문화지원센타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의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무상치과치료를 위한 ‘성남 다문화가정의료지원센타’를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이미 성남지역복지관과 실무협의를 마쳤으며, 11월부터는 외국인 노동자 거주 지역인 성남시 수정구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며 문제점을 개선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인 의료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외에도 유디치과는 엘지생활건강 죽염치약사업부와 ‘평생잇몸’이라는 건강슬로건에 걸맞게 잇몸으로 고생하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분들의 틀니와 임플란트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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