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데일리 뉴스'의 Matt Marrone이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음악 앱이라고 평가하고, 지난 1년간 미국 인기순위에 떨어지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면서 한국시장에 새롭게 출시되자마자 앱스토어 전체 2위에 오르고, 지금도 음악분야 상위에 머물고 있는 Ladida 앱이다. 앱을 실행하고 노래를 부르면 노래에 맞춰 반주가 입혀진다.
일반적인 가라오케는 키를 맞추고 음악이 나오면 노래를 부르는 것인데, 이 앱은 반대로 노래를 부르면 앱에서 알아서 반주를 입혀서 만들어준다. 마치 녹음실에서 해드폰을 끼고 그냥 노래를 부른 후에 나와보니 멋진 음이 입혀져서 음악이 완성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정한 코드로 노래하지 않아도 앱이 자동으로 키를 확인하여 맞는 코드로 바꿔주기 때문에 그냥 노래만 부르면 된다. 라디다는 인공지능으로 음성을 조정하여 스튜디오 품질의 음향효과를 더해준다. 라디다에서 노래에 음색을 보정해주고, 에코를 조절해준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실행하여 녹음 버튼을 누르고 박자에 맞춰 노래나 랩을 부르면 된다. 나머지는 앱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잠시후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노래와 함께 반주가 입혀져서 나온다. 전자피아노, 리듬 신디사이저, 더빙톤, 언더그라운드랩, 부드러운 랩, 거친 랩의 6가지 스타일을 지정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되면서 목소리와 음악의 균형을 맞춰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취향에 따라 목소리 위주로 하면 멋진 목소리가 되며, 음악 위주로 하면 반주가 우렁차게 된다.
노래를 부르고 반주를 입혀서 아이폰에 저장할 수 있고, 친구에게 이메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셰어 기능을 이용해서 인터넷으로 내 노래를 올려 전세계에 알리고 자랑할 수 있다. 동영상이 아니라 노래만 올라가기 때문에 노래를 못해도 부담없이 업로드할 수가 있고 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리거나 라디다의 서버에 바로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