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오디션 한 번 떨어진 끝에 합류했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29 15: 17

다비치 강민경이 연기자의 길에 도전장을 내민다.
강민경은 SBS 새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톱 여배우 신달래 역을 맡았다. 강민경은 29일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웃어요 엄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드라마에서 강민경은 어머니 조복희 역을 맡은 이미숙과 호흡을 맞춘다. 신달래가 엄마의 도움으로 톱 여배우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만큼 실제로도 이미숙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강민경은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너무 좋은 연기자, 선배님들하고 하게 돼 너무 다행이다. 사실 오디션에서 한번 떨어졌다가 두번째 오디션 만에 붙었는데 그래서 의지가 더 생기고 열심히 하고 싶다. 엄마의 노력 끝에 톱스타가 됐는데 그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질 것이다"고 말했다.

오디션에 한 번 떨어졌던 것에 대해서는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는 연기 지적을 많이 받았다. 두번째 기회를 얻었을 때 정말 피나게 대본을 많이 보고 주위 조언도 많이 구하면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또 함께 연기하는 이미숙에 대해 "너무 좋은 선생님이다. 연기 공부하러 오는 느낌도 든다. 사실 이미숙 선생님이 무섭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이미숙 선생님하고 하게 됐다고 했을 때 무척 무서운 분이라는 말을 들어 걱정도 했다. 그런데 실제로 뵈니 카리스마는 있지만 따뜻하게 말 한마디 해주시는게 힘이 나게 만들어 주고 그러시는 분이다"고 전했다.
 
이에 이미숙은 "아예 몰라서 가르치고 싶다. 정말 모르는 아이한테 정말 뭔가를 심어주는 느낌이다. 내가 아무것도 모를 때 날 가르쳐준 선배가 있었다.그 선배가 날 가르쳐 줬듯이 해주고 싶다. 다행인 것은 연기에 대한 것이 잠재 돼 있는 것이 있어 하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금방 알아듣는다. 내가 진짜 딸 대하듯 화를 낼 때도 있다"고 말하며 강민경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 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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