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신인女우상 경쟁자 없다...벌써 2관왕!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29 21: 37

충무로의 신성으로 등극한 이민정이 벌써 신인여우상 2관왕을 휩쓸어 눈길을 끈다.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47회 대종상영화제가 진행됐다. 신동엽과 김정은이 MC로 나서 저녁 8시 5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SBS를 통해서 생중계됐다. 이날 신인여우상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이민정의 차지였다.
이날 열린 대종상영화제의 신인여우상 후보로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이민정, ‘반가운 살인자’의 심은경, ‘대한민국 1%’의 이아이, ‘김복남 살인사건’의 지성원, ‘하모니’의 강예원 등이 이름을 올려 경합을 벌였다.

이민정은 오는 11월 8일에 열리는 제3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영화 ‘백야행’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민정은 지난해 개봉한 손예진 고수 주연의 영화 ‘백야행’에서 재벌 회장의 비서로 출연, 베일에 싸인 손예진의 뒤를 캐다가 결국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올 가을 개봉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이민정은 빛나는 여신의 외모로 일단 관객들을 스크린에 집중시켰고 여기에 엄태웅, 최다니엘과의 멜로 호흡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을 몰입시켜나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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