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세계적인 존경을 받는 이창동 감독에게 영광 돌린다"[수상소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29 23: 54

배우 윤정희가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음 작품을 또 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47회 대종상영화제가 진행됐다. 신동엽과 김정은이 MC로 나서 저녁 8시 5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SBS를 통해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윤정희는 영화 '시'로 영화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정희는 “45년의 제 영화인생에서 한국영화의 증인인 대종상을 받는데 ‘만무방’ 이후 또 이렇게 너무 아름다운 작품인 ‘시’로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돼 감개무량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영광을 저에게 훌륭한 작품을 주신, 세계적인 존경받는 감독인 이창동 감독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무엇보다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다음 작품을 또 할 수 있게 힘을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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