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팔꿈치 수술 성공적…내달 9일 실밥 제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30 07: 33

"아직 제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수술을 받고 나니 홀가분하다".
삼성 라이온즈 '신(新) 해결사' 박석민(25, 내야수)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석민은 지난 25일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27일 퇴원했다. 박석민은 내달 9일 실밥을 제거하고 왼손 중지 인대 수술을 받을 예정. 회복까지 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박석민은 29일 "아직 제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수술을 받고 나니 홀가분하다"며 "9일 실밥을 제거한 뒤 왼손 중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금도 한 번씩 산에 오르고 있다. 어느 정도 안정되면 본격적으로 산행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불안한 부분은 없다"며 "무엇보다 안 아픈게 더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박석민은 올 시즌 112경기에 출장, 타율 3할3리(356타수 108안타) 15홈런 64타점 58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