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이끄는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내달 1일 닻을 올린다. 30일 일본 <시사통신>은 호시노 감독이 내달 1일부터 K-스튜디오 미야기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참가,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다고 전했다.
라쿠텐의 마무리 훈련은 K-스튜디오 미야기구장을 비롯해 센다이 시내에 위치한 2군 훈련장에서 내달 17일까지 열리며 호시노 감독은 12일까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자키 다케시와 이와쿠마 히사시는 이번 훈련에 불참할 예정이다.
요네다 준 라쿠텐 총괄본부장은 "올 시즌 최하위 굴욕을 탈피하고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감독을 새 감독의 조건으로 내걸었다"라고 호시노 감독의 선임 배경을 밝힌 바 있다. 호시노 감독은 지난 1998년부터 4년 연속 센트럴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한신을 이듬해 리그 4위에 이어 2003시즌 센트럴리그 우승팀으로 이끌며 능력을 검증받았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