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샛별' 백진희, 남자 밝힌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30 10: 23

이해영 감독의 신작 ‘페스티발’에서 섹시 발랄 여고생 자혜 역을 맡은 백진희가 ‘페스티발’의 류승범 뿐만 아니라 ‘어쿠스틱’의 임슬옹, ‘코원’ 광고의 소지섭의 여자로 네티즌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질투를 사고 있다.
백진희의 첫 번째 남자는 바로 소지섭. 그녀는 2010년 초, 코원의 PMP광고에서 모든 여자들의 로망으로 불리 우는 남자 소지섭의 연인으로 낙점되어 화제를 모았다. 재미있는 비트가 흘러나오는 광고 속에서 소지섭은 아무도 쉽게 소화할 수 없는 검정 뿔테 안경을 멋지게 착용하고 등장, 대한민국 대표 엣지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 했다.
하지만 이 광고가 나간 이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주인공은 다름 아닌 상대 역으로 나온 ‘백진희’였다. 광고 속 소지섭과 백진희, 둘은 13살이라는 어마어마한 나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풋풋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짝이 없이 외로운 솔로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당시 신예로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백진희는 이 광고 한 편으로 ‘소지섭의 여자’로 네티즌들의 급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단숨에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어쿠스틱’은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 사랑을 찾아가는 스무 살 청춘들의 밝고 경쾌한 판타지를 그리는 파스텔 빛의 청춘 음악 영화. ‘어쿠스틱’에서 백진희는 스마트폰을 거울로 쓰는 엉뚱한 소녀 역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바로 한창 주가 상승 중인 아이돌 그룹 2AM의 임슬옹의 그녀로 백진희가 낙점된 것. 이로 인해 백진희는 2AM의 팬들로부터 강한 질투와 시샘을 받기도 했다고.
임슬옹은 이번 영화에서 음악이 사라진 미래에 소리를 연구하는 대학생 역을 맡아 백진희와 호흡을 맞췄다. 임슬옹과 백진희는 엉뚱하면서도 고독한 소년, 소녀의 신비하면서도 판타지한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특히 백진희는 2AM의 팬들로부터 강한 질투와 시샘을 받기도 했다고.
백진희의 마지막 남자는 바로 ‘페스티발’의 ‘쩍벌키스’의 주인공 류승범. 영화 ‘페스티발’은 점잖기로 소문난 동네 이웃들의 야릇하고 코믹한 밤사정을 다룬 영화이다. 류승범은 극중 섹시 발랄한 여고생 자혜(백진희 분)의 적극적인 온몸 대쉬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혹을 시크하게 무시하는 베일에 쌓인 오뎅장수 상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뎅 트럭에서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앞치마를 한 류승범의 모습 속에서 은근한 섹시함을 느낀 백진희는 귀여운 애교부터 깜찍한 앙탈, 섹시한 동작까지 사방팔방으로 애쓰며 상대역인 류승범의 마음을 열어간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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