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에게는 험난한 과정이 열려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가야 한다".
레크레이션 게임에서 출발해 스포츠로 진화를 선택한 e스포츠에 대해 남아공e스포츠 협회 콜린 웹스터 회장은 어떤 장애물도 넘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웹스터 남아공 e스포츠 협회장은 30일 대구광역시 엑스코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0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에서 '레크레이션 게임에서 체계적인 스포츠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앞으로 e스포츠가 걸어야 할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과거 전통 스포츠들의 기원을 설명한 웹스터 회장은 스포츠를 닮았지만 아직 사회적으로 수용도가 높지 않은 e스포츠에 대해 "e스포츠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 행사를 진행하는 사람들부터 바꿔야 유연성이 생기며 그 잠재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 "아직 걸음마 수준인 e스포츠가 스포츠협회 가입 및 국제마인드 스포츠협회 가입 등으로 더욱 더 스포츠로 진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웹스터 회장은 "e스포츠와 관련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직도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e스포츠 앞에는 정말 길고도 험난한 길이 펼쳐져 있다. IeSF는 국제대회를 더욱 더 발전시켜서 여기 포함된 우리의 비전을 진실 되게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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