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전경훈 팀장, "온라인게임이 글로벌 e스포츠로 성장할 것"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10.30 16: 40

"글로벌 e스포츠 종목 육성을 위해 온라인게임 리그의 성장이 꼭 필요하다".
최근 인기 게임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과거 패키지게임에서 온라인게임 형태로 그 틀이 바뀌고 있다. 2010년 최고의 작품인 스타크래프트2 한국시장에서 처음에는 온라인버전으로 나왔을 정도.
그만큼 온라인게임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네오위즈 전경훈 팀장은 온라인게임만이 글로벌 e스포츠 종목 육성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세웠다.

전 팀장은 30일 대구광역시 엑스코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0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에서 '‘e스포츠를 위한 글로벌 성공 전략 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전 팀장은 "e스포츠 충분하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산업으로 꾸준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 하지만 기존 마케팅 툴과 달리 콘트롤이 힘들다. 그럼에도 네오위즈게임즈가 매년 30억의 예산을 e스포츠에 투자하는 것은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산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팀장은 최근 게임산업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점을 중적적으로 설명하면서 온라인게임이 미래 e스포츠 산업의 주요군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강력하게 제시했다.
전 팀장은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WCG가 메인스폰서인 삼성의 지원 축소로 대회 규모가 예전같지 않은 점과 3대 대회였던 ESWC가 메인스폰서 엔비디아의 지원축소로 인한 대회 중단 등을 설명하며 피파온라인과 아바처럼 활성화된 온라인게임이 국제표준화를 통한 진정한 글로벌 e스포츠 종목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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