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5득점' 女 배구, 도미니카共 꺾고 2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0.30 17: 09

김연경의 강타와 양효진의 블로킹을 앞세운 여자배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에 완승을 챙기며 2연승을 기록했다.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 센트럴 체육관서 열린 2010 세계여자배선수권대회 D조 2차전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세트스코어 3-0(29-27 25-23 25-20)으로 셧아웃 시켰다.
전날 1차전서 캐나다에 완승을 거둔 한국은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김연경이 25득점을 기록하며 수훈선수가 됐다. 특히 한국은 블로킹 숫자에서 10-4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도미니카공화국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세트와 2세트서 접전을 펼쳤다. 1세트서 21-24로 뒤지다 듀스를 만드는 데 성공한 뒤 29-27로 승리한 한국은 맹렬한 공격을 펼치면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수비에서 실수가 많았지만 한국은 고비 때마다 김연경이 착실하게 득점을 터트리며 2세트도 중반까지 열세를 딛고 25-23으로 이겼다.
3세트서도 한국은 여유로운 경기운 영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을 압박했다.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의 공격에 도미니카공화국은 기세가 꺾여 역부족이었다.
10bird@osen.co.rk
<사진> FIV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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