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이 결혼 1주년 및 가인 부인의 생일을 위해 '커다란' 선물을 준비했다.
30일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가인과 조권의 1주년 제주도 여행 이야기가 방송을 탔다. 사실 조권은 1주년 여행을 떠나는 당일까지 구구절절한 이유들로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데다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왔기에 이벤트에 대한 밑천도 바닥을 드러낸 상태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이렇게 고민하는 조권에게 '사랑의 징검다리'로서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제아 처형이 이벤트를 도와주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고, '1주년 이벤트 합동작전'으로 의기투합한 조서방-제아 처형 콤비는 가인-슬옹 팀이 제주도에 도착하기 전까지 약 2시간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첫 만남 때보다 업그레이드 된 '초대형'선물, 과자집을 선물했다.

가인은 "슬옹과 여행하며 조권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그동안 자기도 힘들면서 짐도 들어주고 했던 것을 당연하게 느꼈는데, 권이가 없으니까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써줬는지 알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권-가인은 서로의 빈자리를 느껴보라는 미션을 받고 절친 슬옹-제아와 각각 짝을 지어 배와 비행기의 각기 다른 교통수단을 통해 제주도에 도착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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