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FM', 17일만에 100만 돌파..'유일한 女우파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0.31 08: 38

수애 유지태 주연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이 개봉 1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심야의 FM'은 개봉 17일째인 30일 전국 6만 1782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을 동원, 누적관객수 100만 6135명)을 기록했다.
2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심야의 FM'은 새롭게 박스오피스에 진입한 '부당거래'에게 밀려 1위의 자리에서는 밀려났지만, 비수기 가을 극장가에서 꾸준한 관객몰이를 해 온 작품이다. 특히 남자 영화들의 물결 속 여배우의 자존심을 살리는 유일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심야의 FM'은 올해 엄정화 주연 '베스트셀러' 이후 눈길을 끄는 여자 주인공 스릴러로 갑작스런 범죄에 휘말려 가족들의 생명을 위협받는 라디오 DJ로 변한 수애의 변신이 돋보인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같은 기간 24만 8011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 황정민 류승범 주연 '부당거래'가 차지했으며 '가디언의 전설'(6만 979명)과 '파라노말 액티비티2'(4만 4481명)가 각각 3위, 4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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