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연맹, '유병수 최종 골수 맞히기' 이벤트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31 13: 39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병수(22, 인천 유나이티드)가 세우고 있는 'K리그 경기당 최다 득점율' 기록 달성을 기념해 축구팬과 함께하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 <비상! 유병수, 도전! 득점왕>을 진행한다.
<비상! 유병수, 도전! 득점왕>은 유병수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총 몇 골을 넣을지 예상해보는 퀴즈 이벤트로 정답과 응원메시지를 적어 이메일(event@kleague.com), K리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 검색어 "Kleague"), K리그 공식 트위터(@kleague) 중 한 군데에서 응모하면 된다.
정답자중 추첨을 통해 유병수가 직접 사인한 K리그 공인구(1명)와 유니폼(상의 1명)을 선물로 증정한다.

올시즌 22골로 쏘나타 K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병수는 득점 2위 에닝요(전북,14골)를 가볍게 따돌리고 이미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현재 경기당 평균득점 0.85골로 2005년 울산의 마차도가 세운 0.76골 기록도 이미 경신했다.
여기에 6골을 추가하면 종전 K리그 최다득점자 김도훈(현 성남일화 코치)의 28골(03년, 40경기 출장)과 타이를 이루게 되고 "경기당 1골(28경기 28골)"의 대기록도 세우게 된다.
유병수의 최종 득점수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 <비상! 유병수, 도전! 득점왕>은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명단은 11월 8일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수는 “어릴 때부터 꿈꾸던 득점왕의 기회가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매 경기 K리그의 기록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두근거린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역량을 총 동원해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 기록을 맞혀주시는 분께도 제 정성이 담긴 감사의 화살을 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존 최다득점 기록을 보유한 김도훈 현 성남일화 코치도 “유병수는 충분히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골 감각이 좋으니 욕심내지 않았으면 한다. 나도 2000년 9경기 연속골에 도전할 때 욕심을 내 몸이 경직되고 무리한 슈팅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남은 경기 목표 잃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기당 1득점 기록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애정 어린 충고와 기록 달성에 대한 격려의 말을 남겼다.
유병수의 감사 메시지와 김도훈 코치가 남긴 격려문 전문은 K리그 페이스북 "축구놀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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