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 어글리' 리앤 라임즈, 매거진 화보로 비난여론 ↑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1.01 08: 35

세계적인 컨트리 가수 리앤 라임즈가 최근 촬영한 섹시 콘셉트의 매거진 화보와 관련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라임즈가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내 팬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나는 이번 사태로) 최악의 상태가 됐다”면서 “매거진 쉐이프 측은 (촬영 당시만 해도) ‘세 번째 화보 촬영에 감사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같은 행태는 정말 모순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는 4일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쉐이프 칵테일 리셉션에 참석하라는 초대장까지 받았다”며 해당 매거진 편집장의 비난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건은 쉐이프 편집장 발레리 라토나가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라토나는 “매거진 커버에 라임즈를 모델로 쓴 것은 최대의 실수였다”며 “(라임즈를 캐스팅 한 것이 그녀가) 불륜을 저지른 일을 무마시키려는 의도는 결코 아니다. 라임즈의 스토리를 통해 우리 모두 사람일 뿐이라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사과한 바 있다.
실제로 라임즈는 딘 셰어메트와 결혼 생활을 하던 중 배우 에디 시브리언과 밀회를 즐겨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결국 두 사람은 최근 결별했다. 그녀는 또 불륜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타이거 우즈와도 염문설이 돌았다.
한편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리앤 라임즈는 1994년 ‘All That’으로 데뷔해 1998년 블록버스터 어워드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1997년 빌보드 뮤직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1997년 빌보드 뮤직어워드 최우수 컨트리 앨범 등의 영예를 안았던 인물이다. 국내에서는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주제곡 ‘Can't Fight The Moonlight’를 부른 가수로 유명하다.
rosecut@osen.co.kr
<사진> 매거진 쉐이프 10월호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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