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춤의 대가 싸이와 조권이 자존심을 내건 춤 대결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싸이가 조권에 대해 “초당 12회를 털더구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싸이는 지난달 31일 SBS ‘인기가요’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깝동생, 오늘 죽여줬어. 역시 넌 무브가 매우 빠르더구나. 초당 12회를 털더구나. 목으론 슬픔을 주고 몸으론 기쁨을 주는 친구. 다음 주엔 형 주특기인 '끈적'으로 가자”고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조권도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 선배님 진심 최고에요! 짱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온몸을 내던진 뜨거운 막춤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싸이가 ‘라잇 나우’를 부르던 중 MC석으로 돌진해, MC석에 있던 조권과 춤 대결을 벌인 것. 이 장면은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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