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년 2월 9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대표팀과 맞대결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내년 2월 9일 터키 트라브존에서 친선경기를 펼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광래호와 친선전을 펼치는 터키 대표팀의 사령탑은 거스 히딩크 감독. 히딩크 감독은 2002 월드컵 뒤 PSV에인트호번, 호주, 러시아대표팀을 맡은 뒤 2010 남아공월드컵 직전부터는 터키를 지휘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사령탑으로 조별리그(네덜란드 5-0 승)를 치른 후 13년만이다.
한국과 터키의 역대 전적에서는 4승1무1패로 터키가 앞서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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