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 "자율과 방임은 같지 않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1.01 12: 44

"선수 개개인을 존중하고 운동장에서 즐겁게 뛸 수 있도록 힘쓰겠다".
양승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양 감독은 1일 부산 사직구장 4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저와 코칭스태프는 한마음 한뜻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 선수 여러분 개개인을 존중하고 운동장에서 즐겁게 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는 "자율과 방임은 같지 않다는 것을 염두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열과 성을 다해 뛰어 주길 바란다"고 근성을 강조했다. 양 감독은 "모두 한마음이 돼 하나의 목표를 향해 뒤돌아 보거나 곁눈질 하지 않고 우직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내년 이맘때는 축배를 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건승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신동인 구단주 대행, 장병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 및 선수단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오후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합동 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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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승호 롯데 자이언츠 신임감독의 취임식 및 선수들과 상견례가 1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양승호 감독이 조성환과 인사를 하고 있다./OSEN=부산,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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